Failling By Design - 실패를 디자인 하라.
실패에 대한 나의 정의와 생각 두번째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저번 1편에서 글을 쓴 후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스스로에게도 물어보았다.
저번 시간의 주제를 요약하자면, 실패란 무엇인가? 라고 요약할 수 있을까?
나에게 스스로 물어본 결과 내가 생각했던 실패란
완벽하지 않다면 실패다.
생각하고 보니 조금 살벌하다...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도 아닌데, 왜 이렇게 살벌한 것인가...
나는 언제부터인가 말하는 톤, 태도, 마음, 생각, 그리고 시간의 여유가 항상 없었다.
바빠서 여유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완벽해지기 위해서 바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이랄까?
완벽하지 않다면 실패인데, 나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완벽했을까를 생각해본다면,
내 인생에서 완벽했던 순간은 단 5% 없었다.
나는 실패에 대한 정의를 실패했었다.
그래서 실패를 조금 공부해보았다,
나를 사랑해주는, 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영향력있는 사람들은 실패를 어떠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또 어떻게 정의를 내리고 다스리는지 공부를 해보았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와 닿았던 실패에 대한 정의를 몇가지 나열하자면,
1. 실패를 디자인하라.
2. Who 가 아닌 Why에 집중하라.
3. 실패를 평가한 후에 실패한 자를 칭찬하라.
4. 완벽함은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더 나은 노력을 할 수 있다.
먼저 이 1~4의 내용들의 대전제는 실패에 대한 열려있는 자세다.
그리고 이것들을 합치면 앞으로 내 인생에 실패에 대한 정의,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나에게 새로운 마인드셋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패를 디자인 하라! 실패를 디자인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Who가 아닌 Why에 집중하자, 그리고 그 실패한 사람은 칭찬하자. 더 나은 방법을 찾게 해주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완벽함을 갖추기 위해 Why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더 나은 노력을 하기 위해 Why에 집중하는 것이다. |
실패를 생각해보고 정의해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맞다, 나는 완벽해지기 위해 엄격했던 것이 아니라,
그저 오늘보다 조금은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스스로에 대한 채찍과 노력을 해왔던 것인데,
이것이 어느 순간부터, 완벽해지지 않으면 실패라는
강박이 생겼던 것 같다. 조금 더 나에게 관대해지자 라는 말보다는,
실패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림으로써 나는 실패를 다르게 인지하기로 했다.
자! 오늘도 실패해보자! 더 나은 내가 되기를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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