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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에 중독된 세상

해방감자 2017. 8. 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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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에 중독된 세상'  


이 문장이 너무 마음에 다가와서 박혔다.

그렇다. 이 문장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나는 수많은 행동에 중독되어 있고, 그 행동들을 타당하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

나를 성장시키고 나를 발전시키고 나에게 긍정적인 도움이 되는 행동들을 하면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발전적이지 않으며, 부정적인 

행동들을 반복하며 살고 있는데, 나는 이러한 것에 아무런 스크레치가 없다.


그러다는 것은 나의 행동으로 인해 나는 죽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아무렇지 않은 반복되는 행동이 나를 죽일 수 있고, 나를 세상에서 가치없는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

중독되어 있는 나의 행동들로 부터 벗어나자. 극복하자.


내가 내 스스로를 알고 있듯이 내가 벗어나야 하는 중독된 행동들이 있다.

내가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고, 수 없이 많은 가능성이 있음에도

그 행동들로 인해서 내 성장 가능성은 제약을 받고 있다.


나는 무엇인가를 적음으써 만족을 얻고 성취를 얻으며, 발전하고 있다고 여기는 사람인데,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적지 않고 있다. 누르기만 하고 있고, 보기만 하고 있다.

그것은 나에게 좋지 않다.


내가 무엇인가를 이루고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려면 적고 적고 적고 적어야 한다.

코딩을 적던지, 글을 적던지, 생각을 적던지, 그림을 그리던지, 무엇이든 나의 손가락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어야 한다. 오죽하면 나의 손가락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손톱을 미친듯이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물어 뜯을까...


나는 손을 통해서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손가락이 움직이면 나에게는 무엇인가가 떠오른다.

손가락을 움직이자, 단순히 그냥 보고 누르고 하는 단순한 것이 아닌, 나의 손가락을 통제하자.

그러면, 나에게는 새로운 가능성들이 반드시 떠오를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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