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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의 우선순위 정리 3단계에 근거하여 나의 궁극적 동기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먼저 워렌버핏의 말을 들어보자.
- 직업상의 목표(현재 또는 미래) 25개를 쓴다.
- 자신을 성찰해가면서 그중에 가장 중요한 목표 5개에 동그라미를 친다. 반드시 5개!!!
- 나머지 20개는 반드시 피한다.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목표에 대한 시선을 빼앗긴다.
추가적으로
- Grit에서 말하기를 이 목표들이 공동목표 궁극적 목표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판단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내 자신을 정리해보자.. 나는 프로그래머로써 이루고 싶은 목적이 무엇일까?
프로그래머로써 직업상의 목표를 25가지를 적어보기로 하였다...
적다가 보니..
어떤 나의 궁극적인 동기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프로그래밍으로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 분야와 부분이 있는 것인지…
사실 이왕 영향력을 미친다면, 유례없는 아이폰과 같은 또는 스마트폰과 같은 그러한 영향을 미치고
싶은 마음이 크나… 그것이 내가 가능할까…?
생각해보면서, 내가 도달할 위치와 종점 또는 꼭대기를 생각하기 보다는
그것까지는 불가능할지라도 현재 내가 갈 수 있을 것 같은,
그리고 꼭 가고만 싶은 곳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그곳에 도달할 수 있게 노력해보는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5가지 (궁극적 목표: 1번, 중기적 목표 : 2~5번)
-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컴퓨터로 내가 이루는 모든것에 대하여 ***
- *** 프로그래밍으로 사람과 세상을 돕는다. ***
- *** 오픈소스에 기여한다. (committer) ***
- *** 나만의 앱을 만든다. 선한 비지니스 & 서비스모델로 사업한다. ***
- *** 삶과 일 그리고 가정에서의 완벽한 균형과 조화를 이룬다. ***
덜 중요한 나머지들 (단기적 목표)
- IT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을 쌓는다.
- 개발과 더불어서 게임, 디자인, 영상 등 특정분야에 대한 깊이를 갖는다.
-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로 서서 발표한다.
- iOS 코딩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된다.
- 책을 한권 발간한다. 어떤 분야 막론하고..
- 애플에 들어간다!
- 1Day 1Commit 을 한다.
- iOS 관련 회사에 취업한다.
- 유명 외국기업에 Remote 로 일을 한다.
- 돈을 많이 번다.
- 후임을 양성한다. 교유기관 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아프리카 같은?)
음... 사실 25가지 다 적지도 못했는데, 대략 15가지 정도만 적어도, 이렇게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을 것을 구분해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프로그래머로써의 어떠한 궁극적 동기... 그리고 그에 따른
나의 에너지와 자원들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명확하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ㅎㅎㅎ 이론상 그래~
버핏의 말이 맞지! 라고 생각만 해보았지, 실제로 적용하니, 이렇게 머리가 맑아질 수가 없다.
이번 생에 덜 중요한 1~11그리고 그 밖에 나의 버킷리스트들이 따라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 버킷 리스트들은 사실 1~5를 지키려하다보면 자연히 따라오는 것들인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10번을 포기할 수 있을 지 저녀석이 따라올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굶어죽을 일이 아니면, 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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