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를 새로이 바꿨다. 나는 청축과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생각보다 뚜가가가가다두두두다다닥치는 타법을 쓰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생각보다 독수리 타법으로 정돈되고 조용한 타법을 치는걸 좋아하는 걸 알게 되었다.
어렸을 적 게임을 할 때나 나는 코더야 라는 것을 소리로 표현하기 위해 청축을 썼는데,
쓰다보니 손가락이 아프고 업무를 끝마칠때면 손가락과 손목이 매우 피로한 경험을 느낀적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 iOS 개발자로 부서변경을 하기도 했고, 또 이직을 성공한 기념으로 키보드를 선물해주기로 했다!
오래전부터 눈독들이던 레오폴드 적축!!! 지금 이 글도 레오폴드 블랙 적축 영문 측각을 쓰고 있는데,,,
그 감촉이 감히... 뭐랄까... 굉장히 날이 잘 서있는 검으로 코딩을 베는 느낌이랄까???ㅎㅎㅎ
그전에는 뭔가 따발총으로 뚜다다다다다 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총알이 나가는 속도와 같은 속도로 칼질을 하는 느낌이다.
스사사사사사삭 스스스스스스스슥 이라고 표현하면 적당할 것 같다. 장비도 새로이 마련했으니, 코딩의 신이 임하길 기다려야겠군...ㅎㅎ
색깔도 유광이 아닌 먹색이라서... 굉장히 깊은 색감이다. 마치 한문의 고수가 붓글씨를 쓰기 전 준비해놓은 듯한 정갈한 느낌이다.
키보드와 손가락이 닿는 부분은, 맨들맨들한 플라스틱의 느낌이 아니라, 스타벅스 스테인리스의 느낌이 난다.
바디의 감촉은 그것보다는 단단한 플라스탁으로 보호하고 있는 듯한 느낌
흑축을 써보지는 않았으나, 이 키보드 이상의 느낌이 아니라면, 아마 3~5년 정도는 이 키보드를 끼고 살 것 같다.
평점! 9.0/10.0
1점은 무접점을 위해 남겨두었다.
## 회의 할 때 발언에 대한 피드백
나는 회의를 잘 하는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의란 자고로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한 법인데, 나는 떄에 맞는 상횡에 맞는
적절한 피드백을 했는지 모르겠다. 특히나 일정에 대한,
또 무언가 의사결정이 될 만한 중요한 발언을 내가 먼저 한 것이 굉장히 부담된다.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다른 결정이 되었을까... 사실 딜레이 되는 것이 나에게도 좋은데 말이다...
흐음... 나는 배수의 진을 쳤다... 잘 안되면 나의 체면, 명성, 평판은 모두 바닥을 찍게 되겠지...ㅎㅎㅎ
힘내보자! 할 수 있다. 나는 나를 인도해오신 하나님을 믿고,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맘껏 사용하고 믿어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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